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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물 같았던 시간~~디파티 넘 감사했어요~~
작성자 유정아
작성자 유정아 등록일 2016-03-31 조회수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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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omoxy80/220670253398

첫째때는 서울에 살고 있었고.. 워낙에 다양한 임신출산 교실이 많이 있어서 이곳저곳 많이도 다녔지만.. 둘째나 셋째 임신중에는 꿈도 못꿀 임신출산 교실..

더군다나 얼마전에 청주로 이사와서 청주 지리도 잘 알지도 못하니 더더군다나 임신출산교실을 꿈도 꿀수 없었던 나..


정기검진 차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병원에서 여는 임신출산교실 응모함이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응모해보았는데.. 당첨되었으니 오라고..ㅎㅎ


대충 프로그램을 보니 맛있는 점심도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흡족스러웠다.. 그리고 200명 300명 있는 모임이 아니고 6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된다는 점도 맘에 들어 어떻게 해서든 꼭 참석하고 싶었다.


둘째아이는 어린이집에서 4시반쯤와서 상관이 없는데 이제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큰 딸은 3시이전에 수업이 끝나서 이아일 어찌할까 했는데..다행이도 남편이 이제 아이 낳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자신이 3시간 휴가내고 와서 아이들 보겠다고 하여 무조건 임신출산 교실을 향하여 갔다.


일단 장소가 산남동에있는 까르르스타..얼마전에 아가씨 돌잔치를 대전 까르르스타에서 했는데..어찌나 음식종류가 많고 맛나던지.. 혹시 이곳도 이름이 까르르스타이니 맛있는 부페일려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설마 임산부교실을 위해 그렇게 많은 음식이 제공될까 싶었는데.. 헉..정말로 부페였다..

가지수도 엄청 많고 음식도 맛나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부페를 위해 내 배가 더욱더 커졌음 하는 바램.ㅋㅋ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을 수 없어 아쉬었지만.. 저정도면 정말 많이 먹은듯..

난 임산부니깐 저정도는 먹어줘야 기본인듯..ㅋㅋ

그리고 점심식사 내내 현악음악..ㅋㅋ

셋째라서 클래식음악이고 태교라고는 할 시간이 없는데..오랫만에 우리 알밤이 귀도 즐겁게. 입도 즐겁게 해준 음악과 음식 정말 최고였다는..


처음에 도착하자 마자 폴라로이드로 사진찍어주었는데.. 정말 초췌하게 허름하게 하고 가서 너무도 민망하더라는.. 사진을 찍기가 민망 그자체..ㅠㅠ 어찌됐든 사진도 찍고..


입장하여 앉아서 한명씩 한명씩 모이는 임산부들 보며 거의 초산모인 경우가 많았는데..생각보다 셋째맘도 4-5명 되더라는.. ㅋㅋ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레크레이션도 하고 강의도 듣고 참으로 유익했던 시간들..

셋째맘이기에 무통분만 못할까봐 걱정되더라는..ㅠㅠ

아프기 시작하면 바로 병원으로 고고하여 꼭 무통천국을 맛보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사회자도 두아이의 아빠이다 보니 진행할때 마다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마음도 잘알고 진심이 담겨있음이 느껴졌고 강의해주신 선생님도 매우 조용한듯 하시면서 진심된 유머가 은근 재밌었다.


레크레이션 시간 또한 산모들 싸움 붙이기에 딱 좋은 주제라서 조금은 아쉬었지만.. 그래도 나름오랫만에 머리쓰게 하는 게임을 준비하여 그동안 녹슨 머리를 쓰게 해주었다..ㅎㅎ


그리고 가장 내가 좋아했던 시간은 배넷저고리에 아이 태명쓰기 시간..

항상 셋째를 위해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어 아쉬었는데.. 가장 의미있는 선물이라는 생각에 솜씨는 없지만 열심히 그림도 그리고 태명도 쓰고..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정도까지는 힘들듯항여 간단히 문구를 새겼다..

난 바느질로 할 줄 알았는데 염색물감으로 쓰고 그리고 하니 그것 또한 신선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하고 떨리는 순간..

경품추첨의 시간..

왠지 내게 최고의 경품이 올것 같은 기대감이 가득..ㅋㅋ

하지만..내게 온 상품은 신생아 욕조..ㅋㅋ

셋째맘들중 한분은 가족촬영권.. 한분은 카시트..

넘넘 부럽더라는..

특히 카시트는 이미 있기에..가족촬영권이 특히나 부러웠다..

둘째 돌촬영때 남편의 커디션 난조로 사진을 배려놔서 셋째때는 꼭 가족촬영 잘해서 액자 크게 해서

걸어놓자 했었는데.. ㅠㅠ

어찌됐는 신생아 욕조도 당첨은 당첨이니 감사했고.. 그리고 끝나고 나오면서 주시는 기본 사은품이 참 알차고 좋더라는..ㅎㅎ감사감사~~


기대했던 만큼..역시나 너무도 좋았던 시간을 주신 모태안 산부인과 관계자 여러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서 아이도 병원서 잘 순산하고 건강하게 알밤이와 만나고 싶다~~

나에게행복했던 하루를 선물해준 모태안 여성병원 싸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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