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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말띠 해 첫날 찾아온 희망둥이
작성자 모태안 등록일 2014-07-08 조회수 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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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축하드려요.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를 시작하는 1월1일 0시38분. 충북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에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튼튼이(태명)'가 건강한 모습으로 처음 세상의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사는 조영준(38)·이현지(36·여) 부부는 자연 분만으로 '튼튼이'를 품에 안았다. 몸무게도 3.02㎏로 건강했다.
 
'튼튼이'는 아이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들 부부가 태명으로 작명한 것이다. 이 부부에게는 첫째 수빈(4·여)이 이후 4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기천사다. 예정보다 이른 출산 일정에 다소 긴장했던 아내 이씨는 건강하게 태어난 '튼튼이'를 보며 그제야 안도했다.
남편 조씨는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된 아내의 손을 꼭 붙잡으며 '감사하며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2013년 12월31일 저녁 7시40분쯤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을 찾은 이씨는 '튼튼이'가 해를 넘기지 못하고 나올까 노심초사했다. 엄마의 간절한 바람 덕분인지 '튼튼이'는 당당히 1월1일 새해 첫날, 우렁차게 울며 세상에 나왔다. 이씨는 '나이가 많아 걱정했는데 건강하게 태어나 준 '튼튼이'가 이래저래 효자'라며 감사해 했다. 이 부부의 가족들도 '튼튼이 외할머니도 1월1일이 생일'이라며 '새해 첫날 우리 가족에 큰 경사'라고 아기천사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튼튼이'를 맞이한 정경숙 간호사(36·여)는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아이를, 그것도 새해 첫 날 내 손으로 직접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탄생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보석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부부는 ''튼튼이'가 태어난 올해부터라도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차츰 발전하길 바라며 '튼튼이'가 성년이 될 무렵 살기 치열한 세상보다 살 맛 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운수업을 하는 남편 조씨는 이날 새벽, '튼튼이'와 아내를 병원에 두고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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