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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 전문병원시대 열리나? - 도내 1호 모태안여성전문병원 개원
작성자 모태안 등록일 2014-07-09 조회수 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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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과 개인병원의 장점만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2차 진료기관 전문병원. 지난달 26일 청주 개신동에 모태안 여성전문병원이 문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전문병원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전문병원은 사실 종합병원의 진보된 토탈 케어와 개인병원의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갖는 장점을 통해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극대화를 제공하고 있다.

가깝고도 친절한 의료 서비스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제공하는 개인병원의 장점을 갖춘 데다 병행진료가 가능한 진료과목을 통합해 보다 전문성 있는 진료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에서는 유전성 질환 등 특이성 환아를 주로 진료하는 청주소아전문병원이 3년 전 청주 서문동에 문을 연 이래로 모두 4개소의 전문병원이 문을 열고 있다.













▲ 모태안 여성전문병원 송찬호 원장이 자궁내 종양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상처부위를 최소화 해 수술하는 시술법으로 빠른회복과 상처가 적게 남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05년 수지접합과 수부외과를 전문으로 하는 마이크로 병원(청주 흥덕구 복대동)과 현대병원(청주 흥덕구 비하동)이 각각 개원했고 여성전문병원으론 최초로 모태안 여성병원이 지난달 문을 연 것이다. 산부인과, 소아과, 방사선과, 임상병리 등 4개과를 진료하는 모태안여성전문병원은 출산율 저하로 개원의가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원스톱 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내 1호 여성전문병원 개막
출생 전부터 산후 조리까지 한 곳에서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성전문병원이 문을 열었다. 자연분만율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모태산부인과(원장 송찬호)와 환자중심 경영으로 부인병 질환에 탁월한 안치석 산부인과(원장 안치석)가 5명의 산과 전문의를 영입해 세워졌다. 원플러스 원에 플러스알파가 더해져 벌써부터 지역적 관심과 기대가 크다.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진료, 환자 중심의 경영,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인정받는 병원이란 경영이념이 말해 주듯 병원의 공간 구성도 특이하다. 연 건평 2000여 평의 8층 건물 중 200여 평이 환자를 위한 공간이다. 집중이 필요한 수술실이 있는 3층을 제외한 각 층에 환자들이 쉴 공간과 4개의 실내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이는 환자들은 물론 직원들까지 상쾌한 분위기에서 일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담겨 있다.

모태안은 2개 병동 38병실에 58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산후 조리원 24실이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7월말 소아과 전문의를 영입할 경우 아이를 안고 병원을 방문한 엄마가 함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도 현실화 된다. 특히 직장 여성들을 위해 평일·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전자차트를 도입해 100% 투명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소에 의학정보를 제공, 나눔 경영까지 실천하고 있다.

7명의 전문의 끼를 발산 한다
하지만 역시 이 병원의 경쟁력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7명의 의료진에 있다. 먼저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안치석 원장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산부인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취득한 의학박사다. 충북대 산부인과 교수도 역임한 바 있으며 청주지방검찰청 피해자 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도 맡고 있다. 여성 종양과 유방암 등 부인병 질환의 조기진단과 처방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어 송찬호 원장은 충북고와 충남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대 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뒤 청주 성모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와 초음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와 복강경 수술분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송 원장은 최근까지 1000여건에 이르는 복강경을 수술을 마치면서 가장 많은 수술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충남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청주성모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한 박종호 원장이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를 위해 불임클리닉을 진행한다. 박 원장은 산과 분야에서도 탁월하지만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 아기 시술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시험관 아기는 전문병원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연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충북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안치석 산부인과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강석원 원장이 임신 초기 산모의 습관성 유산에 대한 전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다음으로 청주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오혜은 원장은 산과를 담당하며 요실금 등 여성 성 의학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또한 청주일신여고와 충북대 의과대를 졸업한 최정원 원장이 여성 내분비 질환과 청소년 성 의학을 진료한다. 특히 최 원장은 ‘내 딸을 위한 미성년클리닉’이란 저술로도 유명하다. 끝으로 태아 정밀초음파 부분에서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는 최재성 원장이 고위험 임신관리를 통해 지역 산모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전문병원은 개인병원보다 비싸다
소아과와 함께 있는 여성전문 병원의 특징은 신생아 검사 및 예방접종이 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산후 조리원이 함께 있어 출산 후에 부인병 예방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함께 있으므로 아이의 진료 기록을 출생부터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여성전문병원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3차 진료기관인 종합병원에 비해서는 진료비가 저렴하고 개인병원에 비해서는 400-500원 비싸다.

더욱이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입원비에 산후관리법 강좌, 아이 발도장과 앨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전체 비용에 더해져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모태안 산부인과 안치석 원장은 “모태안은 제왕절개율이 전국 병원의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분만율이 높다. 이는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중심의 경영을 하는 경영이념에 근거한다. 즉 제왕절개 분만은 비용이 150만원에 이르지만 자연 분만은 3분의 1가량인 50만원에 불과하다. 굳이 자연분만이 가능한 산모에게 제왕절개를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즉 안 원장은 “여성병원은 산모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누리며 편안하게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다. 이 모두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렴한 비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배려다. 또한 여성전문병원 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여성전문병원은 2차 진료기관으로 당연히 건강보험관리공단 의료급여비 산정이 다르다. 몇 백 원의 차이가 나지만 보다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원장은 “모태안은 산과 전문병원으로 검증되지 않은 의학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교과서적인 진료를 할 생각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성형과 미용 분야가 돈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병원에 대한 공신력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다”고 말했다.



내용 출처 : ⓒ 충북인뉴스(http://www.cbinews.co.kr) 경철수 기자 cskyung@c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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